냉장고 속 용기, 아무거나 쓰면 안 되는 이유
식재료를 오래 보관하고, 신선하게 유지하려면 ‘용기’ 선택도 중요합니다.
그릇의 재질에 따라 보존력, 위생, 환경 호르몬까지 모두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대부분은 유리, 플라스틱, 스테인리스 용기의 차이를 제대로 모르고 그냥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세 가지 대표적인 보관 용기(유리/플라스틱/스테인리스)의 특징과 차이점을
사용 목적에 따라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까지 명확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 유리 용기 : 위생과 안정성 최고!
장점
열에 강해 전자레인지·오븐 사용 가능
내용물이 보여서 한눈에 확인 가능
세척이 쉬워 위생적이고 냄새 배임 거의 없음
환경 호르몬 걱정 無
단점
무겁고 깨지기 쉬움
가격이 다소 높고 이동 시 주의 필요
이런 분께 추천
조리 후 그대로 보관하거나 데워 먹는 사람
한 번에 밀프렙(식단준비)하는 사람
위생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가정
2. 플라스틱 용기 : 가볍고 저렴하지만 주의 필요
장점
가볍고 다양한 사이즈로 활용도 높음
가격 저렴, 대량 보관 시 유리함
깨질 걱정 없이 야외나 도시락용으로 좋음
단점
열에 약해 전자레인지 사용 시 환경 호르몬 발생 우려 (BPA 등)
기름기, 색소에 약해 얼룩·냄새 배임
장기간 보관 시 음식 맛까지 변할 수 있음
이런 분께 추천
소분 보관이 많고 자주 교체하는 경우
단기 보관 + 이동용이 필요한 상황
학생 도시락, 외부 활동용 식사 준비 시
3. 스테인리스 용기 : 강하지만 내부 확인이 어려움
장점
가볍고 튼튼, 충격에 강함
열전도율이 좋아 보온·보냉 성능 우수
냄새 배임 없음, 기름기 세척 편리
단점
내용물이 보이지 않음 (투명 뚜껑 없을 경우 불편)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산성 식품 보관 시 부식 가능성 (식초, 토마토 등)
이런 분께 추천
냉장 보관보다 냉동 or 건조식품 보관이 많은 경우
김치, 반찬류, 고기류 같은 강한 냄새 음식 저장
야외 캠핑, 도시락 등 실외 보관 필요할 때
한눈에 보기: 보관 용기별 비교표
구분 | 유리 | 플라스틱 | 스테인리스 |
---|---|---|---|
열 사용 가능 | 전자레인지 / 오븐 OK | 제한적 (BPA-Free만 안전) | 불가 (전자파 위험) |
위생성 | 우수, 냄새 거의 없음 | 낮음, 색/냄새 배임 | 우수, 세척 쉬움 |
내구성 | 약함, 쉽게 깨짐 | 중간, 충격에 강함 | 매우 강함 |
내용물 확인 | 투명 확인 가능 | 반투명, 제한적 | 불가능 (뚜껑 필요) |
추천 용도 | 전자레인지 보관 / 밀프렙 | 단기 저장 / 이동용 | 보냉, 냉동 / 강한 냄새 음식 |
정리하자면
유리 용기 : 위생성, 열 사용에 탁월하지만 무겁고 깨지기 쉬움
플라스틱 용기 : 가볍고 활용도 높지만 위생/내열성은 떨어짐
스테인리스 용기 : 튼튼하고 냄새 없음, 그러나 전자레인지 사용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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